전투매(戰鬪鷄)는 전투 훈련에 특화된 조류로, 주로 체중이 가벼운 닭의 일종이다. 이들은 일반적인 가금류와는 달리 싸움에 필요한 신체적 특징과 기질을 가지고 있다. 전투매는 강한 체력과 민첩성을 가지고 있으며, 상대방의 공격을 피하고 반격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전투매는 역사적으로 각국에서 오락 및 스포츠 목적으로 사육되어 왔다.
전투매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는 품종이다. 다양한 품종이 존재하며, 각 품종은 싸움의 스타일이나 기술에서 차이를 보인다. 예를 들어, '코크스(Сock)' 라는 품종은 특유의 공격성과 강인함으로 인해 전투에서 인기가 많다. 반면에, '슬립스(Seabright)'와 같은 품종은 비교적 민첩한 움직임과 전략적인 싸움 스타일로 주목받는다. 이러한 품종들은 선별 육종을 통해 특정한 전투 성향을 강화하거나 특정 기술을 개선하는 과정에서 발전해왔다.
전투매는 전통적으로 여러 문화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고대 로마에서는 전투매가 직접적으로 대중의 오락으로 사용되었고, 중세 유럽 및 아시아에서 또한 그 인기는 여전히 높았다. 한국에서는 전통적인 싸움닭 문화가 형성되어 있으며, 전투매의 경기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러한 싸움은 기술과 전략이 요구되며, 단순한 힘 싸움이 아닌 지능적인 판단과 조종이 필요하다.
전투매의 사육과 훈련 과정은 매우 체계적이고 복잡다. 이들은 어릴 때부터 특별한 훈련을 받으며 성장하게 된다. 종종 훈련사들은 매의 기질과 성향을 잘 이해하고, 각각에 적합한 훈련 방법을 적용하여 전투 능력을 극대화한다. 이와 동시에, 전투매의 건강과 영양 관리 또한 중요하게 여겨지며, 적절한 사료와 환경을 제공하여 체력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전투매는 매우 뛰어난 전투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