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적대(全敵隊)는 조선왕조시대 군사 조직 중 하나로, 주로 군사 작전과 방어를 담당하는 부대였다. 전적대는 전투에서 적과 맞서는 임무를 수행하며, 왕조의 국방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들은 관군의 일부로서, 국가와 왕조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조직된 군사 사령부이자 부대였다.
전적대는 일반적으로 습격, 정찰, 방어 및 공격 작전 등 다양한 전투 임무를 수행했다. 이들은 특정 지역을 방어하기 위해 배치되었으며, 때로는 적의 침입이 예상되는 지역에 선제적으로 배치되기도 했다. 전적대의 구성원들은 대개 훈련된 병사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들은 자기 지역의 지형과 상황을 잘 알고 있어 전투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는 이점이 있었다.
조선 시대의 전적대는 그 규모와 성격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로 존재하였다. 지역에 따라 초소나 성곽을 통해 방어하는 형태가 일반적이었으며, 임시 전투대도 조직되어 필요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이들은 종종 왕실의 명령을 받아 적의 침입이나 반란에 대한 정보 수집 및 작전 계획에 참여했다.
전적대는 단순히 군사적인 역할뿐만 아니라, 정치적 안정과 사회 질서 유지에도 기여했다. 그들은 왕조의 통치력을 상징하는 존재로서, 외부의 위협에 맞서 싸우면서도 내부의 반란 세력을 진압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다. 전적대의 활동은 조선왕조의 군사 시스템과 정치 체계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왕조의 존속과 발전에 지대한 기여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