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술(全身術)은 사람의 신체를 이용해 특정한 목적을 이루거나 상태를 개선하는 다양한 기법들을 통칭하는 용어이다. 이러한 기법은 주로 재활, 운동, 또는 전통적인 의학과 관련이 있으며, 서양의 물리치료와 동양의 전통적인 치유법이 혼합된 형태로 발전해왔다. 전신술은 신체의 각 부분을 조화롭게 사용하고, 심신의 균형을 맞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신술의 기초에는 인체의 해부학과 생리학에 대한 깊은 이해가 포함된다. 이를 통해 신체의 각 부분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알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특정 행동이나 동작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전신술에서는 자세, 호흡, 근육의 긴장 정도 등을 고려하여 보다 효율적인 신체 사용법을 탐구한다. 이러한 분석은 치료적인 목적뿐만 아니라 운동 성능을 극대화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전신술의 여러 형태 중 하나는 동작을 통한 치료법이다. 이는 특정한 동작이나 운동을 통해 신체의 불균형을 개선하고 통증을 경감시키는 방법으로, 통상적으로 재활 치료에 활용된다. 예를 들어, 수술 후 회복기나 외상 후 치료에 있어서 전신술은 환자의 기능 회복을 돕는 중요한 도구로 사용된다. 또한, 운동 선수들이 부상을 예방하거나 성능을 향상하는 데에도 전신술이 활용된다.

전신술은 단순한 신체 운동을 넘어 심리적인 요소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신체의 상태와 마음의 상태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전신술은 이러한 관계를 인식하고 조절하는 데 중점을 둔다. 따라서 전신술을 통한 신체적 치료는 궁극적으로 정신적 안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한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전신술은 현대 의학과 전통적 치유법을 연결짓는 중요한 매개체로 기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