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DS의 전사는 게임 내 네 명의 주인공 중 한 명으로, 이름은 '샤렐'이다. 페리온 출신의 소년인 샤렐은 메이플 월드에서 가장 강한 전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품고 모험을 시작한다. 원작 온라인 게임의 전사 직업군을 모티브로 하지만, 닌텐도 DS 버전에 맞춘 독자적인 성격과 외형을 가진 오리지널 캐릭터로 설정되었다.
전투 방식은 높은 체력과 방어력을 바탕으로 하는 근접전 위주이다. 검을 주무기로 사용하며, 적에게 근접하여 강력한 물리 대미지를 입히는 데 특화되어 있다. 주요 스킬로는 전방의 적들을 한꺼번에 휩쓰는 '슬래시 블러스트'와 단일 대상에게 강력한 일격을 가하는 '파워 스트라이크' 등이 있다. 게임 진행에 따라 상급 기술을 습득하며, 조작법이 직관적이라 초보 플레이어가 선택하기에 가장 적합한 캐릭터로 평가받는다.
스토리 전개는 샤렐이 페리온의 수장인 '주먹쥐고 일어서'에게 인정받기 위해 수행을 떠나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여행 도중 다른 주인공들인 궁수, 도적, 마법사와 조우하며 메이플 월드를 위협하는 거대한 음모와 고대 문명의 비밀을 파헤치게 된다. 샤렐의 시나리오는 정석적인 용사의 성장담을 다루고 있으며, 전체적인 사건의 흐름에서 중심축 역할을 수행한다.
게임 시스템상 전사는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공격 속도는 다소 느릴 수 있으나, 안정적인 생존 능력을 자랑한다. 다양한 등급의 한손검, 두손검, 방패를 장착할 수 있으며, 장비 강화와 합성을 통해 공격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에서 적의 공격을 버티며 지속적으로 딜을 넣는 역할에 최적화되어 있어 시원한 타격감을 제공한다.
샤렐의 이야기는 다른 세 캐릭터의 시나리오와 유기적으로 얽혀 있다. 특정 구간에서는 다른 주인공의 시점에서 진행된 사건의 이면을 샤렐의 시각으로 확인하게 된다. 모든 주인공의 시나리오를 클리어해야 도달할 수 있는 진 엔딩으로 가는 과정에서 샤렐의 결단과 성장은 메이플 월드의 운명을 결정짓는 핵심적인 요소로 작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