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선은 대한민국의 기차 노선 중 하나로, 호남 지방과 영남 지방을 연결하는 주요 철도 경로 중 하나이다. 이 노선은 전라남도의 목포에서 시작하여 전라북도를 지나 경상남도의 기간도시인 마산까지 이어진다. 전라선은 약 276km의 길이를 가지며, 이 구간에서 여러 개의 보조 노선과 연결된다.
전라선은 1914년에 개통되었으며, 초기에는 군사적 출동과 물자의 운송을 목적으로 설계되었다. 그 후, 일반 여객 및 화물 운송의 기능도 갖추게 되어, 지역 경제의 발전에 기여했다. 전라선이 개통되면서 호남과 영남 지역 간의 교통이 편리해졌고, 농산물과 공산품의 유통이 원활해졌다.
전라선은 다양한 풍경을 지나며, 특히 전라남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칩의 논과 서해의 해안을 따라 달리는 구간은 관광객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다. 또한, 이 노선은 전통적인 문화유산이 많이 있는 지역을 지나가기 때문에 역사적인 의미도 가진다. 이로 인해 많은 관광 기차와 특별 행사가 자주 운영되며, 지역의 명소를 찾는 여행자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된다.
전라선은 현재 한국철도공사(KORAIL)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기차 서비스가 제공된다. KTX를 통해 고속으로 연결되는 구간도 있으며, 이는 수도권과 지역 간의 접근성을 높인다. 전라선의 발전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도시 간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