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은 1973년 2월 11일 대한민국 부산에서 태어난 배우다. 그녀는 1995년 드라마 '첫사랑'으로 데뷔하여, 이후 여러 작품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대한민국 영화계의 대표적인 여배우로 자리 잡았다. 특히 그녀의 연기는 뛰어난 감정 표현과 깊이 있는 캐릭터 분석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전도연은 2000년대 초반 영화 'JSA'(공동경비구역 JSA)에서 강한 인상적 역할을 맡아 주목을 받았다. 이 영화는 남북을 주제로 한 심도 있는 이야기로, 그녀의 연기는 관객들과 평단의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그녀는 '내 머리 속의 지우개'(2004)에서 감정적인 연기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고, 이 작품은 그해 많은 관객 수를 기록하는 등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녀는 2007년 영화 '밀양'에서의 연기로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았다. 이 영화는 그녀가 연기한 캐릭터의 복잡한 감정을 진솔하게 표현해내며, 비극적이고도 심오한 주제를 다뤄 많은 관객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후에도 그녀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도연은 또한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그녀의 재능을 보여주고 있다. 그녀의 필모그래피에는 여러 수상 경력이 있으며, 각종 시상식에서도 많은 상을 수상하면서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그녀의 독특한 매력과 뛰어난 연기력은 한국 영화와 드라마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으며, 앞으로의 행보에도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