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당권은 부동산이나 기타 자산에 대해 설정되어, 채무자가 채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채권자가 해당 자산을 담보로 하여 채무를 회수할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한다. 이는 주로 금융 거래에서 대출의 담보로 사용되며, 채권자에게는 추가적인 안전장치를 제공한다. 저당권은 일반적으로 부동산에 설정되지만, 특정한 조건을 만족할 경우 동산에 대해서도 설정할 수 있다.

저당권은 법적으로 특정한 형태와 절차를 따르며, 이를 통해 저당권자가 자신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갖게 된다. 저당권을 설정할 때에는 채무자의 동의가 필요하며, 공증을 통해 효력을 갖추게 된다. 이러한 과정은 일반적으로 공인된 부동산 등기소에 사실을 등록하여 공식적인 기록으로 남길 수 있다. 이는 향후 분쟁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저당권의 주요 기능 중 하나는 채무자가 채무를 불이행할 경우, 채권자가 저당물에 대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는 점이다. 구체적으로 채권자는 경매를 통해 저당물을 처분하고, 그 대금으로 채무를 회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채권자는 자신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으로 채무를 회수할 수 있다. 이와 같은 기능은 대출 시장에서 저당권이 중요한 이유 중 하나다.

저당권은 국가와 지역에 따라 다양한 법적 규제가 있을 수 있으며, 이러한 규제는 저당권의 효력과 실행에 큰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저당권의 우선 순위는 설정된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다른 채권자와의 관계에서도 그 우선권이 쟁점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저당권을 설정하거나 행사할 경우, 관련 법률 및 절차를 충분히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