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판파(장판파)는 중국의 전통적인 무술의 한 갈래로, 주로 길고 좁은 공간에서의 빠른 발놀림과 기술적인 타격을 중시하는 무술이다. '장판'은 '긴 판'이라는 뜻으로, 장판파의 시작이 된 고대 전투 방식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무술은 회피와 반격에 중점을 두며, 상대방의 공격을 피한 후, 즉각적인 반격이나 제압 기술로 이어지는 특징이 있다.

장판파는 대개 쌍수 무기 또는 맨손으로 진행되며, 빠른 발차기와 회전 기술을 통해 상대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방식으로 겨루어진다. 또한, 합병증 기술인 '빠른 발' 기술이 강점으로, 대개는 구르기, 뒤돌아차기, 혹은 점프를 통해 상대의 접근을 차단하거나 회피한다.

장판파는 주로 남부 중국에서 발전했으며, 그 기원은 명나라 시대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군사 훈련과 함께 대중의 수련을 통해 발전해왔고, 현대에 와서는 무술 경기와 태극권 등과 함께 더욱 발전해 왔다. 장판파의 수련자는 일반적으로 체력과 민첩성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하며, 실전에서의 무기 사용법과 호신술을 익히기도 한다.

이 무술은 전통적인 가치와 함께 현대의 무술 문화에도 큰 영향을 미쳐왔다. 장판파의 수련은 단순한 신체적 훈련에 그치지 않고, 정신적 수양과 자기 방어 능력을 기르는 데에도 중점을 둔다. 따라서 장판파는 한편으로는 스포츠로서의 역할을, 다른 한편으로는 전통 무술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