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식(張忠植, 1895년 3월 1일 ~ 1944년 4월 30일)은 일제 강점기에 활동한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이다. 그는 경상북도 대구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민족의식에 눈을 뜨게 되었고, 1910년대 초반부터 독립운동에 적극 참여하였다.
장충식은 1919년 3.1운동에 참여하여 독립 만세를 외치며 일제의 억압에 저항하였다. 이후 그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활동에 지지를 표명하며, 임시정부의 의거 활동에 참여하고, 국내외에서 독립운동가들과의 연계를 강화하였다. 또한, 그는 교육을 통해 민족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다양한 교육 기관에서 학생들을 지도하였다.
그의 주요 활동 중 하나는 해외에서 독립운동을 위한 기금을 모금하고, 이를 통해 독립운동의 물질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한 것이다. 일반 대중에게 독립의 필요성을 알리고, 독립운동에 대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강연 및 저술 활동도 병행하였다.
장충식은 1944년 일제의 탄압으로 인해 체포되었으며, 감옥에서 고문과 괴롭힘을 당하다가 세상을 떠났다. 그의 희생은 후에 많은 독립운동가와 애국자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으며, 그의 업적은 한국 독립운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건국훈장 등을 수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