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의선은 대한민국의 연극 연출가이자 교수이다. 그는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뒤 연극계에 입문하여 자신만의 독창적인 연출 세계를 구축해 왔다. 현재 용인대학교 연극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는 동시에, 현장에서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한국 연극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인물이다.
그의 연출 스타일은 치밀한 텍스트 분석과 감각적인 무대 미학의 조화로 요약된다. 특히 조명 디자인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무대 위의 시각적 요소를 극대화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준다. 단순한 재현을 넘어 인간 본연의 심리와 사회적 관계를 연극적 언어로 형상화하는 데 집중하며, 고전 작품의 현대적 재해석과 창작극의 무대화 모두에서 높은 예술적 완성도를 추구한다.
주요 연출작으로는 '베니스의 상인', '변신', '인형의 집' 등 다수의 고전 및 현대극이 있다. 그는 작품마다 배우의 신체 언어와 무대 공간의 유기적인 결합을 시도하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미적 체험을 선사해 왔다. 이러한 예술적 성취를 바탕으로 국내 주요 연극제에서 연출상을 수상하는 등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꾸준한 신뢰를 받아왔다.
교육자로서의 장의선은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현장형 인재를 배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대학 강단에서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수많은 연극인을 양성하였고, 대학로 연극 현장과 학계를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연극협회 등 관련 단체의 활동에 참여하며 연극계의 권익 보호와 문화 저변 확대에도 관심을 기울여 왔다.
장의선은 한국 연극의 중추적인 연출가로서 전통적인 연극 기법에 현대적 감각을 덧입히는 작업을 지속해 왔다. 그의 작업은 무대 예술이 지닌 시각적, 청각적 가능성을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끊임없는 실험 정신과 예술에 대한 진지한 탐구 자세는 동시대 연극인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으며, 그의 연출 세계는 한국 연극의 지평을 넓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