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음 표기란 한국어에서 음절의 길이를 나타내기 위한 표기 방식이다. 한국어에서 음은 길이와 높이에 따라 구분되며, 장음은 일반적으로 모음이 길게 발음되는 경우를 의미한다. 장음을 나타내기 위해 자주 사용되는 기호는 'ㅡ'와 'ㅣ'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ː'(콜론)이나, 일본어에서 사용하는 장음 기호인 '-'와 같은 방식이 있다.
일상적인 한국어에서는 장음을 특별히 표기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외국어 표기나 교육용 자료 등에서는 장음의 구분이 필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한자'의 경우 '한'과 '자' 사이에 장음이 있는 경우, 이를 ’한ː자‘와 같이 표기하여 발음을 명확히 할 수 있다.
장음 표기는 주로 언어학적 연구나 외국어의 발음 교정을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며, 적절히 사용될 경우 의사소통에서의 혼란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그러나 일반적인 일상적 회화나 글쓰기에서는 대부분의 경우 장음을 따로 표기하지 않아도 의미 전달에 큰 문제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