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영(張基永, 1981년 3월 15일 ~ )은 대한민국의 프로 야구 선수로, 주로 포수로 활약하였다. 2000년 KBO 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한화 이글스에 입단하여 프로 경력을 시작하였다. 그는 뛰어난 수비 능력과 강력한 타격 능력을 바탕으로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잡았다.
장기영은 2000년대 중반부터 후반까지 한화 이글스의 주전 포수로 활약하며 팀의 연속 우승에 기여하였다. 그는 각종 기록을 세우며 KBO 리그에서 가장 두드러진 포수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 특히 그의 리드는 마운드에서 투수와의 호흡을 중요시하며, 경기 운영 능력이 뛰어나 팀 성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는 또한 국가대표팀으로도 활동하며 국제 대회에서 경험을 쌓았다. 2006년 도하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경력이 있다.
장기영은 2019년 은퇴를 선언하였으며, 이후 코치 및 해설가로서 야구계에 기여하고 있다. 그의 경력은 한국 프로 야구의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한 인물로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