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고(장기고)는 중국의 고전 소설 '삼국지연의'에서 등장하는 인물로, 원래는 삼국 시대의 실존 인물인 장교(장각)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장고는 유비의 휘하에서 활동하며, 주로 전투와 정치적 전략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그의 캐릭터는 충성과 의리에 중점을 두며, 여러 전투에서 훌륭한 지략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장고는 특히 유비의 인생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유비가 천하의 영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에 대한 이야기는 소설에서 주요 갈등과 이야기 전개에 기여하며, 그의 친우인 관우, 장비와 함께 삼국지의 상징적인 주인공으로 자리 잡게 된다.
장고는 전투의 재능뿐만 아니라, 사람을 다루는 능력에서도 뛰어난 면모를 보인다. 그는 유비를 돕고, 각종 위기 상황에서도 타인의 마음을 헤아리는 지혜로운 모습으로 그려진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장고는 역사적인 인물 장각과 함께, 삼국지 속에서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
이처럼 장고는 삼국지의 세계에서 유비의 결정적인 조력자로서, 등장 빈도가 높으며,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인물로 기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