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바티스트 베시에르

바티스트 베시에르(Jean-Baptiste Bessières, 1768년 8월 6일 - 1813년 5월 1일)는 프랑스의 군인으로, 나폴레옹 전쟁 동안 중요한 역할을 한 제정 시대의 장군이다. 그는 포르틀랭에서 태어나, 젊은 시절부터 군사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베시에르는 1792년에 프랑스 군대에 입대하여 빠르게 승진했다. 1804년 나폴레옹이 황제로 즉위할 때, 그는 마르세유에서 베네치아를 습격하면서 전투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베시에르는 1805년 아우스터리츠 전투와 같은 중요한 전투에서 전투 지휘를 맡아 전술적 재능을 보여주었다. 그는 나폴레옹의 신뢰를 얻어 1808년 스페인으로 파견되었고, 이후 스페인 내전에서도 활발히 활동하였다.

1810년, 베시에르는 마르샤의 대사로 임명되어 프랑스의 군사 작전을 감독했다. 그러나 1813년 라이프치히 전투에서 전사하면서 그의 군 경력은 막을 내렸다. 베시에르는 전투에서의 용기와 전술적 능력으로 인해 프랑스 군대 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그의 기여는 나폴레옹 시대의 군사 역사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