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비아는 남부 아프리카에 위치한 내륙 국가로, 북쪽으로는 탄자니아, 동쪽으로는 말라위, 남쪽으로는 짐바브웨와 접해 있다. 서쪽으로는 앙골라와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북서쪽에는 민주콩고가 위치해 있다. 잠비아의 면적은 약 752,612㎢로, 아프리카 대륙에서 39위를 차지하며, 인구는 약 1,800만 명 정도이다. 수도는 루사카로,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잠비아는 주로 고원의 지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기후대가 존재한다. 북부 지역은 열대 기후를 보이고, 남부 지역은 아열대 기후를 띤다. 이러한 다양성 덕분에 잠비아는 여러 종류의 식물과 동물들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가진다. 특히, 잠비아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비타리 강과 빅토리아 폭포가 위치해 있어 관광자원으로도 큰 가치를 지닌다.
잠비아의 경제는 주로 구리 광산업에 의존하고 있다. 구리는 잠비아의 주요 수출 품목으로, 국가 재정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이 외에도 농업, 관광, 제조업이 경제의 다양한 분야를 구성하고 있으며, 농업에서는 옥수수, 담배, 캐슈너트 등이 주요 작물로 재배된다. 하지만 잠비아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으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
문화적으로 잠비아는 다양한 민족이 공존하는 나라이다. 주요 민족은 반투족에 속하는 여러 부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부족마다 고유한 전통과 문화를 가지고 있다. 특히, 전통 음악과 춤은 잠비아 사람들의 삶의 중요한 부분이며, 매년 열리는 여러 축제를 통해 그들의 문화를 알리고 보존하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문화적 다양성은 잠비아의 사회적 연대감을 높이고, 국가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