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더는 한국의 전통 음식으로, 주로 메밀가루를 사용해 만든다. 메밀가루에 물과 소금을 섞어 반죽한 후, 얇게 펴서 익힌 다음, 여러 가지 속재료를 넣어 말아서 먹는다. 잔더는 주로 강원도 지역에서 유래된 음식으로, 이 지역의 풍부한 메밀 생산량 덕분에 이러한 요리가 발전하게 되었다.
잔더는 그 조리법과 재료에 따라 다양한 변형이 존재한다. 기본 재료는 메밀가루지만, 각 지역마다 특색 있는 속재료를 추가하여 독특한 맛을 낸다. 예를 들어, 일부 지역에서는 나물이나 두부, 고기 등을 사용하여 풍부한 영양을 제공하는 잔더를 만든다. 이러한 다양한 변형 덕분에 잔더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매우 다양한 요리로 자리 잡게 되었다.
잔더는 건강에도 유익한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메밀에는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고,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소화에 도움을 준다. 또한, 메밀은 글루텐이 없어 알레르기 환자나 글루텐 민감성을 가진 사람들에게도 적합한 대안으로 평가된다. 이로 인해 잔더는 건강식으로 각광받으며, 현대인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잔더는 전통적인 명절이나 특별한 날에 주로 소비되지만, 최근에는 간편한 간식이나 영양식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많은 가정에서는 잔더를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간편한 조리법과 재료를 제공하는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잔더의 전통을 이어가면서도 현대인의 입맛에 맞춰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