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파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알라딘'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로, 악당 역할을 맡고 있다. 그는 아그라바 왕국의 마법사이자 궁전의 고문이자, 권력을 얻기 위해 어떠한 수단을 가리지 않는 야욕을 가진 인물이다. 자파의 외형은 보통 검은색 터번과 의상을 입고 있으며, 원주율을 나타내는 강렬한 눈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외모는 그의 교활함과 악랄함을 더욱 부각시킨다.
자파는 알라딘의 주인공이자, 사랑의 대상인 자스민 공주를 가로챌 계획을 세운다. 그는 무지개 색이 들어간 마법의 램프를 찾고, 그 안에 살고 있는 지니를 이용해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려 한다. 그의 궁극적인 목표는 아그라바의 왕이 되는 것이며, 이를 위해 알라딘을 제거하고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얻으려 한다.
자파의 캐릭터는 단순히 악역에 그치지 않고, 그의 심리와 배경 이야기도 깊이 있는 요소로 작용한다. 어린 시절, 자파는 자신이 힘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이유로 차별받고 힘든 삶을 살았다. 이로 인해 그는 권력에 대한 강한 갈망을 품게 되었고, 자신의 열등감을 극복하기 위해 비열한 수단을 선택하게 된다. 이는 자파의 행동 동기와 캐릭터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요소다.
'알라딘'에서 자파는 강력한 마법의 힘을 지닌 캐릭터로 묘사된다. 그는 마법의 능력을 통해 다양한 상황에서 알라딘과 싸우고, 지니의 힘을 조종하려 애쓴다. 하지만 그의 음모는 종종 실패하며, 이러한 갈등은 영화의 긴장감을 높이는 요소다. 자파의 캐릭터는 단순한 악당 이상의 복잡한 감정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점에서 많은 이들에게 기억에 남는 존재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