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타카(Jataka)는 불교 경전 중 하나로, 부처님이 과거 생애에서의 경험과 교훈을 담고 있는 이야기 모음집이다. 자타카 이야기들은 주로 부처님이 고행을 통해 깨달음을 얻기 전, 여러 형태의 생명체로 살았던 때의 일화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각 이야기는 윤회, 인과 응보, 자비와 덕성, 지혜를 강조하며, 사회적 교훈이나 도덕적 교훈을 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자타카는 일반적으로 547개의 이야기로 나뉘어 있으며, 이들 각각은 이야기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특정한 도덕적 교훈을 가지고 있다. 자타카의 주인공은 주로 부처님이 이전 생에서 태어난 다양한 생명체로, 사람, 동물, 심지어 신의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 이야기는 간단한 서사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독자나 청중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 이야기들은 불교의 기본 가르침인 자비와 관용을 강조하며, 개인의 행동이 결과를 초래한다는 인과 법칙을 설명하는데 중점을 둔다. 예를 들어, 자타카에서는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기보다는 다른 생명을 돕고, 배려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며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개인의 행복으로 이어진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자타카는 불교 전파와 함께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등의 여러 지역에서 다양한 형태로 해석되고 전파되었다. 특히, 이 이야기는 교육적 가치가 높아 어린이들에게 도덕 교육의 일환으로 널리 활용되기도 한다. 오늘날에도 자타카는 불교 문헌 및 교육 자료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그 내용은 불교 신자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