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크 피에르 브리소(Jacques Pierre Brissot, 1754년 1월 15일 - 1793년 1월 31일)는 프랑스의 정치가이자 저널리스트이며, 혁명 시기에 중요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는 프랑스 혁명 초기 민주주의 사상을 지지하였고, 평등과 인권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브리소는 파리에서 태어나 법률을 공부한 후 변호사로 활동하였다. 그는 프랑스 혁명 기간 중 국민 공회에서 활동하며, 주로 무역과 상업과 관련된 문제에 관심을 가졌다. 특히 그는 대영제국과의 전쟁을 지지하는 입장을 취했으며, 이를 통해 프랑스의 국가적 정체성을 강화하고자 하였다.
그는 "자유의 정체"를 주장하며, 인권 선언을 통해 개인의 권리와 자유를 옹호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또한, 브리소는 자신의 정치적 신념을 확립하기 위해 다양한 저널과 신문에 기고하며 의견을 발표하였다. 그의 활동은 당시 프랑스 사회에서 영향을 미쳤고, 대중적 인기를 누렸다.
브리소는 결국 자코뱅파와의 정치적 갈등으로 인해 권력을 얻지 못하게 되었고, 그의 혁명적 사상과 주장으로 인해 체포되었다. 그는 1793년 재판을 받아 처형되었으며, 그의 죽음은 프랑스 혁명 초기의 정치적 혼란을 상징하는 사건으로 기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