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승자박(自繩自縛)은 자기가 만든 줄로 자신을 묶는다는 의미로, 자신의 행동이나 선택으로 인해 스스로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것을 뜻하는 한국어 속담이다. 이 표현은 기본적으로 자기가 한 행동의 결과로 스스로 제약을 받거나 불이익을 겪는다는 개념을 내포하고 있다.
자승자박은 자아를 조종하거나 자신에게 해를 끼치는 행동을 자각하지 않고 지속할 때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나쁜 선택을 하여 결국 그 선택이 자신의 발목을 잡게 되는 상황을 묘사할 때 사용된다. 이 속담은 공자의 '논어'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지며, 인간의 도리와 책임에 대한 교훈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와 같은 의미는 다양한 상황에서 적용될 수 있으며, 개인의 삶뿐 아니라 사회, 정치, 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도 자주 인용된다. 결국 자승자박은 자신이 만든 문제에 스스로 시달리는 모습을 통해, 책임감과 신중함의 중요성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