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력괴수 마그네돈은 특촬물 《돌아온 울트라맨》 제20화 '괴수 대재난! 괴수 SOS'에 등장하는 괴수다. 지구 내부의 강력한 자력층에서 발생한 괴수로, 온몸이 자성을 띤 붉은 암석과 같은 피부로 덮여 있는 것이 외형적 특징이다. 마그네돈은 강력한 자기장을 발산하여 주위의 모든 금속 물체를 끌어당기며, 이로 인해 여객기가 추락하거나 도시의 교통망이 마비되는 등 인간 사회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다.
이 괴수의 가장 위협적인 능력은 자력을 이용한 무한 재생 능력이다. 마그네돈은 신체가 폭파되어 산산조각이 나더라도 자력의 인력에 의해 파편들이 다시 한곳으로 모여 순식간에 원래의 모습으로 복구된다. 작중 MAT(Monster Attack Team)가 강력한 폭탄을 사용하여 마그네돈을 완전히 분쇄하는 데 성공했으나, 흩어졌던 파편들이 자력에 의해 다시 결합하며 부활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공격 측을 절망에 빠뜨렸다.
전투 능력 면에서도 마그네돈은 매우 강력하다. 입에서 뿜어내는 화염 방사와 전신에서 방출하는 자력파를 주무기로 사용하며, 자력파는 상대의 전자 장비를 무력화하거나 움직임을 봉쇄하는 데 사용된다. 또한 피부가 매우 단단하여 웬만한 물리적 타격이나 화기 공격에는 꿈쩍도 하지 않는다. 울트라맨 잭과의 전투에서도 자력의 힘을 이용해 잭을 고전시켰으며, 물리적인 파괴만으로는 승산이 없음을 각인시켰다.
결국 울트라맨 잭은 마그네돈을 지구상에서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괴수를 직접 붙잡아 대기권 밖 우주 공간으로 운반했다. 자력이 미치지 않는 무중력에 가까운 우주 공간에서 울트라 브레이슬릿을 사용하여 마그네돈을 폭파함으로써, 파편들이 다시 결합하지 못하고 우주 사방으로 흩어지게 만들어 완전히 소멸시켰다.
마그네돈은 단순한 괴력을 넘어서 과학적인 특성을 이용한 재생 능력을 선보임으로써 울트라 시리즈 내에서도 공략하기 까다로운 괴수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또한 적을 처치하기 위해 그 특성을 파악하고 환경을 이용해야 한다는 전략적 전투의 중요성을 보여준 에피소드의 주인공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