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래커블급 항공모함(USS Intrepid, CV-11 등)은 미국 해군의 항공모함으로, 제2차 세계 대전 중에 설계되고 건조되었다. 이 클래스의 항공모함은 대량 생산되었으며, 전후 기간 동안 주요 전투 및 작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임플래커블급은 1943년에 첫 번째 함정이 취역하였으며, 총 여섯 척이 건조되었다. 이 항공모함은 872피트(약 266미터)의 길이와 93피트(약 28미터)의 폭을 가지고 있으며, 표준 배수량은 약 27,100톤이다. 최대 속도는 33노트(약 61km/h)로, 당시의 다른 항공모함들과 비교해 높은 속도를 자랑했다.

임플래커블급 항공모함은 주로 비행갑판과 항공기 운용을 위한 복잡한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항공기를 신속하게 이착륙할 수 있으며, 여러 대의 항공기를 운용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다. 이 항모는 보통 80여 대의 항공기를 수용할 수 있으며, 주로 전투기와 폭격기, 정찰기가 포함된다.

제2차 세계 대전 동안 여러 해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특히 태평양 전쟁에서 그 작전 반경을 확장하고 적의 해상 통신로를 차단하는 데 기여했다. 전쟁이 끝난 후에도 임플래커블급은 한국 전쟁, 베트남 전쟁 등 다양한 갈등에서 활동하며 미국 해군의 전투력을 보강했다.

이 항공모함은 다양한 군사적 접근 방식과 전략의 변화를 반영하며, 현대의 항공모함 설계에 여러 측면에서 영향을 미쳤다. 임플래커블급 항공모함은 역사적으로 미 해군의 중요한 자산 중 하나로 평가되며, 오늘날에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몇 척은 박물관 선박으로 보존되어 있으며, 해군 역사와 기술 발전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적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