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천생

임천생(任天生, 1895년 11월 18일 ~ 1950년 10월 14일)은 한국의 시인으로, 본명은 임상덕(任相得)이다. 그는 한말과 일제강점기의 시기에 활동하며, 주로 자연과 인간의 관계, 삶의 고난과 고통 등을 주제로 한 작품을 남겼다.

임천생은 1920년대 초반에서 중반에 걸쳐 활발한 창작 활동을 했으며, 그의 시는 그 당시의 사회적 현실과 민중의 삶을 반영하고 있다. 그는 시를 통해 사람들의 고뇌와 희망을 표현하며, 민족의 정체성과 저항 정신을 강조하였다. 임천생의 시는 한국의 전통적인 자연관을 바탕으로 하여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독특한 특징을 지닌다.

그는 또한 동인천시인협회와 같은 문학 단체에 참여하며 시인들 간의 교류를 통해 한국 현대 문학의 발전에 기여하였다. 임천생의 문학적 성취는 후세에 많은 영향을 미쳤으며, 지금도 그의 작품은 한국 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의 대표작 중 하나는 '호수와 그리움'으로, 이 작품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간의 내적인 갈등을 표현하고 있다. 임천생은 1950년 한국 전쟁 중 피신하던 중 생을 마감하게 된다. 그의 시는 오늘날에도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며, 한국 문학의 중요한 유산으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