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호(林大浩, 1986년 3월 30일 ~ )는 대한민국의 프로 야구 선수로, 포지션은 투수이다.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난 그는 2004년 고등학교 졸업 후, KBO 리그에 진출하였다. 경북대학교 야구부에서 활약한 뒤, 2005년 KBO 드래프트에서 LG 트윈스의 1차 지명으로 입단하였다.
프로 경력 초기에는 주로 불펜 투수로 활동하였으며, 그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는 많은 타자들에게 위협적인 존재로 평가받았다. 2010년대 중반부터 선발 투수로서의 역할을 맡기 시작했으며, 이 시기에 그의 ERA(평균 자책점)은 크게 향상되었다.
임대호는 빠른 볼과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는 능력 덕분에 KBO 리그에서의 위치를 확고히 했고, 그동안 여러 차례 올스타전에도 출전하였다. 또한 그는 국제 대회에서도 활약하여 대한민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출전했던 경험이 있다.
그의 경력 동안 여러 팀과의 트레이드 및 FA 시장에서의 움직임이 있었으며, 개개인의 기량을 한층 더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였다. 또한, 임대호는 팀 동료들과의 조화로운 관계와 리더십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프로 선수로서의 커리어 외에도, 그는 후배 선수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전수하며 야구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