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任期)란, 특정 직위 또는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정해진 기간을 의미한다. 주로 정치적 직위, 공공기관의 관리직, 또는 기업의 임원직 등에서 사용된다. 임기는 법률, 규정, 또는 계약에 따라 정해지며, 그 기간 동안 해당 직위를 맡은 개인은 직무를 수행할 책임과 권한을 가진다.

임기는 각국의 정치 체제 및 사회적 관습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예를 들어, 대통령의 임기는 국별로 상이하며, 일부 국가는 4년, 5년, 6년 등으로 정해져 있다.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등도 각각 정해진 임기가 존재하며, 이 임기가 끝난 후에는 선거를 통해 후임자를 선출하게 된다.

임기 중에는 특정 직위에 대한 책임이 있으며, 임기 만료 후에는 해당 직위를 사임하거나 재선, 재임을 위해 다시 선출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일부 직위에서는 여러 차례 연임이 가능하지만, 법적으로 제한이 있는 경우도 있다.

임기가 종료되면 일반적으로 후임자를 위한 인수인계가 이루어지며, 이를 통해 직무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게 된다. 임기 제도는 민주적 원칙을 담고 있으며, 권력의 분산과 함께 개개인의 책임을 명확히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