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순(林琎淳, 1903년 2월 13일 ~ 1988년 3월 22일)은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가이자 정치인이다. 평안남도 강서군 출생으로, 일제강점기 조선의 독립 운동에 헌신하였다. 만주로 이주하여 대한독립군, 국민부 등에서 활동하며 독립군 자금을 모금하고 정보 수집, 무기 구입 등의 활동을 진행하였다. 해방 이후에는 남한으로 귀국하여, 정치 기반을 다져나갔다.
그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관련된 활동을 하였으며, 광복 후에는 대한민국 건국 과정에도 기여하였다. 특히, 대한민국 국회에 몸담아 독립운동의 정신을 이어가는 데 주력하였다.
임경순은 독립운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애족장 등을 수여받았다. 그의 삶은 대한민국 현대사와 독립운동사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는 생애 동안 열정적으로 나라의 독립과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인물로 평가된다. 1988년 사망 후에도 그의 업적은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존경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