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전신전화공사

일본전신전화공사(日本電信電話公社, NTT)는 일본의 국가 통신 기업으로, 1952년에 설립되었다. 당초 일본 정부의 통신부서였던 일본전신전화공사는 1985년 민영화되면서 NTT로 재편성되었다. 이 과정에서 두 개의 주요 자회사인 NTT 도코모(모바일 통신)와 NTT 그룹(고정 통신 및 데이터 통신)이 만들어졌다.

NTT는 일본 전역에 걸쳐 고정 전화, 이동 전화, 데이터 통신 및 인터넷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일본의 통신 인프라를 유지 및 발전시키는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NTT는 고속 인터넷 서비스와 광대역 통신 네트워크 구축에 많은 투자를 해왔으며, 이는 일본의 정보 통신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NTT는 해외 시장에도 진출하여 국제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 및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2000년대 이후로는 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도 활발한 연구개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NTT는 이제 일본 내에서뿐만 아니라 글로벌 통신 시장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