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육군(日本陸軍)은 일본의 육상 군사 세력이자, 일본 제국의 육군을 지칭한다. 일본육군은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중반까지 존재하였으며, 제2차 세계 대전 이전과 전쟁 중에 일본의 군사 작전을 주도하였다. 일본의 육군은 메이지 유신 이후 현대화되었으며, 이 시기에 서구의 군사 제도를 참조하여 새로운 조직과 훈련 체계를 도입하였다.
일본육군은 1868년 설립된 일본 제국 육군법에 따라 공식적으로 시작되었고, 1871년에는 군율과 규정을 확립하였다. 이 시기에 일본육군은 외부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서구의 군사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일본 내의 여러 군사 학교를 설립했다. 그 결과, 일본은 1894년부터 1895년까지의 청일 전쟁에서 크게 승리하였고, 이를 통해 일본 육군은 아시아에서의 군사 강국으로 자리 잡았다.
일본육군은 제1차 세계 대전 이후에도 군사력을 계속해서 확대하였으며, 점차 제국주의적인 성향을 강화하였다. 특히, 1930년대에는 만주사변을 시작으로 중국 대륙으로의 확장을 시도하였고, 이에 따라 일본은 국제 사회와의 갈등이 심화되었다. 일본육군은 이 시기에 다양한 전투 작전을 수행하였고, 항공 전투와 기갑 부대의 운용 등 현대전의 여러 전술을 개발하였다.
제2차 세계 대전 중 일본육군은 태평양 전선에서의 작전에 주력하였으며, 미국과의 격렬한 전투를 치렀다. 그러나 전쟁이 진행됨에 따라 일본의 자원 부족과 전선의 확대는 육군의 전투 능력을 떨어뜨렸다. 결국, 전쟁의 패배로 인해 1945년에 일본육군은 해체되었고, 이후 일본은 자위대라는 형태로 군사 조직을 재편성하였다. 일본육군의 역사와 활동은 일본의 현대사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군사적 교훈과 함께 다양한 정치적, 사회적 이슈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