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신당(日本新党)은 일본의 정치당 중 하나로, 1992년에 창당되었다. 창당 당시의 목표는 일본 정치 시스템의 개혁과 정치적 신뢰 회복이었다. 일본신당은 보통 진보적인 정책을 지향하며, 사회복지의 확충, 환경 보호, 그리고 정치 개혁을 중심으로 한 노선을 취하였다.
당의 주요 창립자 중 한 명은 다카기 유지(高木勇)로, 그는 당의 초대 대표를 맡았다. 일본신당은 창당 초기에는 높은 지지를 얻었지만, 이후 다양한 정치적 위기와 내부 갈등을 겪으면서 지지율이 감소하였다.
1993년 일본 신당은 일본의 제38대 총선에서 상당한 의석을 확보하며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였으나, 이후 여러 차례의 선거에서 의석 수가 줄어들었다. 1997년에는 일본신당이 민주당과 통합하여 새로운 정당인 민주당을 형성하였고, 이후 일본신당은 공식적으로 해체되었다.
일본신당은 일본 정치사에 있어 제3의 정당으로 주목받았으며, 기존의 자민당과 사회당의 양당 체제에 도전하는 존재로 인식되었다. 이들은 일본 정치에서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며,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