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방청(消防庁)은 일본의 국가 소방 조직으로, 소방 및 재난 대응에 관한 정책을 수립하고 조정하는 기능을 맡고 있다. 소방청은 일본의 내각부 산하 기관으로, 국내 소방행정의 중앙 기관으로 자리잡고 있다.
소방청의 주요 역할은 소방 및 구조 활동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법령 및 정책을 제정하고, 각 지역 소방서와 긴밀히 협력하며, 전국적인 소방 훈련 및 교육을 추진하는 것이다. 또한, 재난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연구와 개발, 소방 장비의 표준화 및 안전 규정을 수립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일본의 소방 청은 소방관의 훈련, 소방 안전 캠페인, 재난 대처 매뉴얼 배포 등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소방청과 지역 소방서는 서로 협력하여 자연 재해와 인명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소방청은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중앙 재난 대응 본부를 운영하여, 피해 지역에 대한 신속한 지원 및 복구 활동을 조정한다. 이 뿐만 아니라, 소방청은 재난 발생 이전의 예방 활동에도 심혈을 기울이며,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안전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힘쓰고 있다.
일본 소방청은 1948년에 설립되어, 그 이후로 일본 내 소방 시스템의 근본적인 발전과 개선에 기여해왔다. 현재 소방청은 전국의 소방서와 소방대원들을 감독하며, 소방 방재 분야의 최신 동향을 반영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