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섬 살인사건은 1996년 한국의 제주도에 위치한 인형섬에서 발생한 미제사건이다. 이 사건은 인형섬의 관광 명소화에 따른 논란과 더불어 한국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
사건의 발단은 1996년 5월 2일, 인형섬에서 일하는 한 직원이 해안가에서 시신을 발견하면서 시작되었다. 발견된 시신은 20대 여성으로, 경찰 조사 결과 인형섬을 방문한 관광객으로 확인되었다. 시신의 부검 결과, 타살로 인한 사망으로 판별되었으며, 이 사건은 제주 지역의 소문과 관심을 모았다.
인형섬은 남한에서 인형을 테마로 한 관광명소로 알려져 있었으며, 사건 발생 이후 이 섬을 찾는 관광객의 수가 급감하였다. 사건 해결을 위한 경찰의 수사가 진행되었으나, 여러 의혹과 참고인 진술에도 불구하고 사건은 미궁에 빠졌다.
이 사건은 한국의 흉악범죄 및 관광지 안전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이후 다양한 매체와 프로그램에서 다루어졌다. 인형섬 살인사건은 크고 작은 범죄 사건과 함께 한국 사회에서의 범죄 해결의 어려움을 상징하는 사례로 남아있다. 현재까지도 범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이 사건은 여전히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