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급 호위함(Incheon-class frigate)은 대한민국 해군의 현대적인 호위함으로,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용되고 있다. 이 함정은 주로 해상에서의 반잠수함 작전, 대함 전투, 공중 방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인천급 호위함은 저렴한 유지 비용과 높은 작전 효율성을 목표로 하여 제작되었으며, 자유롭게 항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인천급 호위함의 특징 중 하나는 스텔스 설계다. 전통적인 군함 형태에 비해 레이더 반사 면적을 줄이기 위해 각진 외관을 채택했으며, 함정의 소음과 진동도 최소화하였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적에게 쉽게 탐지되지 않을 수 있으며, 현대전에서 생존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또한 커다란 재래식 미사일 발사기와 근거리 공중 방어 시스템을 장착하여 다각적인 공격 및 방어 능력을 갖추고 있다.
주요 전투 시스템으로는 천궁 공중 방어 미사일 시스템, 해상근접무기 시스템(CIWS), 유도 미사일 발사기 등이 있다. 이러한 시스템들은 해상 전투에서의 다중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한다. 인천급 호위함은 내부에 두 개의 수직 발사 시스템(VLS)을 장착하고 있어, 다양한 미사일을 신속하게 발사할 수 있다. 이는 작전 중 적의 미사일 공격이나 공중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인천급 호위함은 대잠수정 작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해상 작전 헬리콥터를 탑재할 수 있으며, 잠수함 감시 및 소해작전에서는 소나 시스템을 활용한다. 이와 같은 기능은 해양 방어 능력을 강화하고 해양 주권을 수호하는 데 기여한다. 또한, 인천급은 다국적 연합작전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국제 해양 안전 및 안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