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폴리스 침몰사건은 제2차 세계대전 중인 1945년 7월 30일에 발생한 선박 침몰 사건이다. USS 인디애나폴리스 (CA-35)는 미국 해군의 크루저로, 일본에 대한 원자폭탄 투하의 기초가 되는 우라늄을 투입한 기밀 화물을 포함하여 마리아나 제도의 구스타프 항구에서 출발하였다.
인디애나폴리스는 일본 상선에 의해 어뢰 공격을 받아 침몰하였으며, 이로 인해 약 1,196명의 승무원 중 300명 이상이 즉시 사망하였다. 생존자들은 구조를 기다리며 바다에 떠 있었고, 이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4일간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였다. 해상에서의 기온, 상어의 공격, 식수 부족 등으로 인해 많은 생존자들이 사망하였다.
최종적으로, 인디애나폴리스의 침몰 소식을 듣고 수색 작전을 실시한 해군 항공기가 생존자들을 발견하였고, 이들의 구조가 이루어졌다. 침몰 사건은 해군의 전투 기록으로 남았으며, 이후 인디애나폴리스의 침몰 원인과 관련하여 다양한 조사와 논란이 있었다. 이 사건은 해군의 리더십, 전장의 불확실성과 같은 여러 면모를 드러내며, 해양 안전 및 선박 구조와 관련하여 중요한 교훈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