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데버급 경순양함'은 미국 해군이 보유한 일련의 경순양함(Classical Cruiser)으로, 1940년대에 설계되고 건조되었다. 이 급은 제2차 세계대전 동안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으며, 후에 한국 전쟁과 베트남 전쟁에서도 사용되었다.
인데버급은 6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함명은 미국의 해양 작전 역사와 관련이 깊다. 이 함들은 10인치 포를 주 무장으로 하고 있으며, 방공 능력을 갖춘 다수의 경과함과 함께 운용되었다.
각 함정의 배수량은 약 12,000톤에 달하며, 길이는 약 600피트(약 183미터), 넓이는 66피트(약 20미터)로 설계되었다. 최고 속도는 약 32노트에 달하며, 이는 당시의 경순양함 중에서 상당히 높은 속도로 평가받았다.
혹독한 전투 조건에서도 작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인데버급은 고속 전투를 위한 기동성과 방어 능력을 동시에 갖추고 있었다. 함내에는 가장 최신의 레이더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었고, 그 외에도 전자전 장비가 탑재되어 전투 효율성을 높였다.
이 급의 경순양함은 일반적으로 수상 전투에서의 주력 함정 역할을 수행했으며, 수송, 지원, 방어 임무 등 다양한 군사 작전을 수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러나 냉전 시대의 변화와 함께 이들 함정의 중요성은 감소하게 되었고, 결국 대부분이 퇴역하게 되었다.
현재 인데버급 경순양함은 미국 해군의 해양 역사 속에서 중요한 상징적인 존재로 남아 있으며, 군사적 작전의 진화와 기술 발전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