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을 넘어서』는 1996년에 발표된 한스 모라벡의 저서로, 인간의 지능과 기계 지능의 비교 및 미래의 기술 발전에 대한 통찰을 담고 있다. 모라벡은 자연선택의 과정에 의해 진화한 인간의 지능이 생물학적 한계에 직면해 있으며, 이에 비해 기계는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주장한다.
책에서는 기계들이 인간의 한계를 초월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과 함께,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사회와 인간 존재에 미칠 영향을 탐구한다. 특히, 그는 기계가 인간의 감정, 창의성, 인지능력을 초월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이러한 변화가 인간성과 우리의 삶의 방식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적으로 논의한다.
『인간을 넘어서』는 과학, 철학, 기술의 융합을 통해 인간 존재와 정체성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독자로 하여금 기계와 인간의 관계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도록 유도한다. 이 책은 인공지능 및 로봇공학의 발전이 진행됨에 따라 그 필요성과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는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