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석(李惠石, 1896년 10월 7일 ~ 1942년 1월 10일)은 한국의 시인, 소설가로, 일제 강점기와 해방 후 초기 한국 문학에 기여한 인물이다. 본명은 이백선(李白璿)이며, '혜석'이라는 호를 사용하였다. 그는 1918년부터 문학 활동을 시작했으며, 주로 한글로 작품을 발표하였다.
이혜석은 시와 소설뿐만 아니라 평론 활동도 활발히 하였다. 그의 작품은 주로 한국의 자연, 인간의 삶, 사회적 고찰을 주제로 다루었으며, 정서를 깊이 있게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그가 남긴 시들은 조국에 대한 사랑과 아픔, 개인의 내면 세계를 섬세하게 드러내어 많은 독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시집 '징검다리'는 한국 현대 시의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한 작품으로, 고유의 감성과 독창적인 표현 방식으로 평가받는다. 이혜석의 문학은 그 시대의 사회적 상황과 문화적 배경을 반영하고 있으며, 후대의 많은 작가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이혜석은 1942년 일본에서 사망하였으나, 그의 문학적 유산은 오늘날까지도 한국 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