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프르는 프랑스의 노르망디 지역에 위치한 도시로, 카알바르 주에 속한다. 이프르는 세느강이 흐르는 지역에 자리잡고 있으며, 역사적으로 중요한 항구 도시로 알려져 있다. 이 도시의 이름은 라틴어 'Iprum'에서 유래되었으며, 중세 시대에는 상업과 무역의 중심지로 발전하였다.
이프르는 중세 건축물과 고딕 양식의 교회들이 많이 남아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있다. 특히, 생모리스 대성당(Cathedrale Saint-Maurice d'Evreux)은 이프르의 상징적인 건축물 중 하나로, 꼭대기에는 탑이 있으며 내부에는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가 있다. 또한, 이프르에는 여러 박물관이 있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이프르는 2차 세계 대전 중 주요 전투가 발생한 장소로, 역사적 사건과 관련된 많은 기념비와 기념관이 있다. 이프르 주변 지역은 세느강의 아름다운 경관과 더불어 자연 보호구역으로도 알려져 있어, 하이킹과 자연 관찰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오늘날 이프르는 지역 경제가 농업과 소규모 제조업에 기반하고 있으며, 관광업도 중요한 산업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이프르는 역사적 유산과 자연경관이 어우러져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도시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