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테리엘은 비디오 게임 시리즈 '디아블로'에 등장하는 중요한 캐릭터 중 하나로, '디아블로 II'에서 처음으로 소개되었다. 그는 천사의 계급 중 하나인 '대천사'로, 주로 정의와 질서를 수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테리엘은 악의 세력에 맞서 싸우기 위해 지상으로 내려온 존재로, 그의 신념과 임무는 게임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친다. 그는 플레이어가 마주치는 여러 적들과 대립하며, 그 과정에서 인간과의 상호작용도 중요한 요소가 된다.
이테리엘의 외형은 전통적인 천사 이미지와 유사한 점이 많다. 그는 날개를 가진 형태로 묘사되며, 하얀색 갑옷을 입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러한 디자인은 그의 신성한 위엄을 강조하며, 그가 수행하는 역할에 적합한 이미지를 제공한다. 또한, 그의 무기와 장비는 특정 능력을 부여하여 전투에서의 파워를 나타내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디아블로 II'에서 이테리엘은 주로 플레이어에게 조언을 제공하거나 목표를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그는 주인공에게 여러 가지 퀘스트를 부여하며, 적들과의 전투에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안내자의 역할을 수행한다. 그의 존재는 플레이어가 악의 세력에 맞서 싸우는데 중요한 동기를 부여하며, 이는 이야기를 더욱 깊이 있게 만든다.
이테리엘의 캐릭터는 '디아블로' 시리즈의 후속작에서도 계속 등장한다. 특히 '디아블로 III'에서는 더욱 심화된 스토리라인과 함께 그의 배경이 자세히 설명된다. 이테리엘은 단순한 조언자 역할을 넘어서, 플레이어가 마주하는 여러 충돌과 갈등의 중심에 서 있게 된다. 이러한 변화는 이테리엘이 각 시리즈에서 지닌 역할과 그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며, 플레이어들이 그를 통해 느끼는 감정적 연결고리를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