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이도 준(池井戸 潤)은 일본의 소설가이자 시나리오 작가로, 1963년 1월 4일에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그는 명문 대학인 와세다대학교를 졸업한 후, 일본의 대형 은행에서 근무하였으며, 이 경험은 그의 작품에서 금융과 기업 문화를 다루는 데 많은 영향을 미쳤다.
이케이도 준은 주로 비즈니스와 금융을 배경으로 한 범죄 소설 및 스릴러 장르의 작품을 집필하며, 그의 작품은 현실적인 인물 묘사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하나와지(半沢直樹)' 시리즈는 매우 유명한 작품으로, 일본 사회와 금융계를 비판적으로 조명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시리즈는 드라마로 제작되어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이케이도 준의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되었다.
그의 다른 주요 작품으로는 '더 써드(ザ・スニーカー)'와 '송곳(さよならドビュッシー)' 등이 있으며, 이들 작품 역시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다룬다. 이케이도 준은 뛰어난 스토리텔링 능력을 바탕으로 일본 현대 문학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