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재(李春宰)는 한국의 범죄자로, 1980년대에 발생한 화성 연쇄 살인 사건의 주요 피의자로 알려져 있다. 그는 1986년부터 1991년까지 경기도 화성 일대에서 발생한 10건의 강간 및 살인 사건과 연관되어 있으며, 이러한 범죄로 인해 많은 사회적 영향을 미쳤다. 이춘재는 2000년대 초반에 범죄에 대한 진술을 시작하였으나, 사건의 진전과 함께 그의 범죄 사실이 더욱 부각되었다.
그의 범죄는 당시 경찰의 수사 방식과 법체계에 대한 비판을 불러일으켰으며, 한국 사회에서 범죄와 수사에 대한 논의를 촉발하였다. 이춘재는 2000년에 자신이 범했다고 주장한 사건 외에도 추가적인 범죄에 대한 진술을 하여 경찰의 재수사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2019년에는 DNA 증거 등이 확보되어 이춘재가 실제로 화성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확정되었고, 그에 대한 재판이 진행되었다.
이춘재의 사건은 이로 인해 형사법 및 범죄학 연구에 중요한 사례로 남아 있으며, 현실적인 형사 사법 시스템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