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모급 다용도 운용모함

이즈모급 다용도 운용모함(이지모급 항공모함)은 일본 해상자위대가 운용하는 항공모함으로, 첫 번째 함선인 '이즈모'는 2013년에 진수되었고, 두 번째 함선인 '카가'는 2015년에 진수되었다. 이즈모급 함선은 주로 수직 이착륙 항공기를 운용하도록 설계되었으며, 해상에서의 공중 지원 및 작전 수행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이즈모급 항공모함의 주요 특징은 27,000톤 이상의 배수량과 길이 약 248미터, 폭 38미터로 대형 수송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함선의 항공기 이착륙과 착함을 지원하기 위한 스키점프형 비행갑판과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F-35B 전투기를 포함한 다양한 항공기를 운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다.

함선 내부는 여러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항공 모함 운영에 필요한 항공기 정비 시설, 병사 숙소 및 지휘 통제 시설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세련된 전자전 장비와 방어 체계가 장착되어 있어 전투 상황에서의 생존성과 작전 수행 능력을 높이고 있다.

이즈모급 항공모함은 일본의 방위 전략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국제 연합 작전 지원, 인도적 구호 활동, 해상 안전 및 경비 작전 등 다방면에서 활용된다. 이로 인해 일본의 방위 정책 변화와 함께 이즈모급 함선은 미래의 해상 작전에서도 핵심적인 존재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