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李俊, 1985년 3월 10일 ~ )은 대한민국의 프로 배구 선수로, 주로 세터 포지션에서 활약하였다. 고양시에서 태어난 이준은 어린 시절부터 배구에 관심을 가지며 스포츠에 매진했다. 그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시절 배구부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며 두각을 나타냈다.
대학 시절에는 한국체육대학교에서 배구를 전공하며 자신의 기술을 더욱 발전시켰고, 졸업 후 2007년 프로 배구 리그에서 첫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준은 KOVO 남자 프로배구 리그에서 다양한 팀에서 활약하며 팀의 공격 전개를 이끄는 역할을 맡았다. 그의 뛰어난 세팅 능력과 경기 운영 능력은 팀의 성적에 큰 기여를 하였다.
대표팀에서도 활동하여 국제 대회에서 대한민국의 배구를 알리는 데 기여하였으며, 여러 차례 아시아 선수권대회와 월드리그 등에서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그는 뛰어난 경기력과 더불어 팀워크를 중시하여 동료 선수들과의 호흡을 잘 맞추는 선수로 평가받았다.
이준은 프로 선수 생활 동안 다양한 개인 상을 수상했으며, 특히 리그 MVP와 베스트 세터 상을 여러 차례 수상한 경력이 있다. 그의 뛰어난 퍼포먼스는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았고, 배구계에서 그의 이름은 오랫동안 기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