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익

이원익(李元翼, 1540년 ~ 1585년)은 조선 중기 정조대의 유명한 화가이자 문인으로, 자는 덕지(德志)이고 호는 고산(高山), 또는 고산거사(高山居士)이다. 그는 경상북도 안동에서 태어나 조선의 전통 회화의 한 축을 이루는 인물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원익은 주로 산수화와 인물화를 그렸으며, 그의 작품은 사실적인 묘사와 섬세한 필치로 유명하다. 그는 자연의 경관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는 데 뛰어난 재능을 보였고, 특히 산수화에서는 고유의 유려한 형태와 조화로운 색감을 통해 독특한 정서를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

그는 또한 문인으로서도 활동하여 시가와 산문을 남겼고, 조선 후기 문학과 미술의 융합을 시도한 인물로 명성을 얻었다. 이원익의 작품은 그의 삶과 사상, 그리고 그 시대의 문화적 배경을 반영하고 있으며, 그의 예술적 성취는 후대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의 대표작인 '고산우중도(高山雨中圖)'와 '송하도(松下圖)'는 특히 그의 화풍을 잘 나타내는 작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여러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소장되고 있다. 이원익은 1585년에 생을 마감하였으나, 그의 예술적 유산은 지금까지도 많은 예술가와 감상자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