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는 대한민국의 전직 프로 야구 선수로, 1980년 1월 2일에 태어났다. 그는 주로 투수로 활약했으며, 강력한 직구와 구속, 다양한 변화구로 유명했다.
이용호는 1999년 KBO 리그의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하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그는 그 이후 여러 시즌 동안 팀의 주축 투수로 활약하였고, 특히 2001년에는 20승을 기록하며 리그 최고 투수 중 한 명으로 자리잡았다.
그의 경력에는 많은 개인성과가 있다. 대표적으로 2001년 KBO 올스타전에도 선정되었으며, 리그 최고의 투수로서 여러 차례 수상을 하였다. 이용호의 투구 스타일은 화려한 이닝 소화 능력과 안정된 제구력으로 평가받았다.
이후 그는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일본의 니혼햄 파이브리거스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일본에서도 그의 커다란 세트포인트와 다양한 볼 배합을 통해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귀국 후 KBO 리그로 돌아와 여러 팀에서 활약했으며, 2017년 은퇴를 선언하였다. 이후, 그는 야구 해설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용호는 한국 야구 역사에서 중요한 선수 중 한 사람으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