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진 '문재인씨' 호명 논란은 2021년 7월, 대한민국의 개그맨 이용진이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에 대해 "문재인씨"라고 호명하면서 발생한 논란이다. 이 발언은 정치적 중립성을 중시하는 일부 대중에게 불쾌감을 주었고, 대통령을 '씨'라고 부르는 것이 경어체의 관례에 어긋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용진은 자신의 발언에 대해 별다른 사과 없이 방어적인 입장을 취했지만, 논란은 SNS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대됐다. 일부는 그의 발언이 경솔했다고 비판했고, 다른 일부는 표현의 자유를 옹호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이 논란은 대중의 관심을 끌면서 정치적 인물에 대한 호칭을 둘러싼 사회적 기준과 관습에 대한 논의를 촉발시켰다.
결국, 이용진의 발언은 단순한 해프닝으로 연출된 것이 아니라, 정치인에 대한 대중의 인식과 언어 사용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었다. 이 사건은 정치적 토론 문화와 사회적 예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보여주는 사례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