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사키 시게루(岩崎茂)는 일본의 산업가이자 기업인으로,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에 걸쳐 활동한 인물이다. 그는 일본의 주요 기업 중 하나인 미츠비시 그룹의 창립자 중 한 명으로, 일본 근대 산업화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 이와사키는 1851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젊은 시절부터 상업과 무역에 관심을 가졌다. 그의 경영 능력은 일찍이 인정을 받았고, 이는 이후 그가 설립한 기업의 성공으로 이어졌다.
이와사키는 1870년대에 미츠비시 상사(Mitsubishi)라는 무역 회사를 설립하였고, 이후 석탄, 해운, 그리고 철도 사업 등 다양한 산업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당시 일본의 산업 혁명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하였고, 일본 경제의 성장에 기여했다. 그의 경영 방식은 혁신적이었으며, 이는 그의 회사가 일본에서 가장 큰 기업 중 하나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그의 경영 철학은 인재 육성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와사키는 직원들에게 자율성을 부여하고, 그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는 환경을 조성하였다. 또한, 그는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섰으며, 이는 미츠비시 그룹이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구하는 데 기반이 되었다. 이러한 철학은 그의 후계자들에게도 깊은 영향을 미쳤고, 현대 미츠비시 그룹의 경영 관행에도 여전히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이와사키 시게루는 그의 생애 동안 많은 상을 받았고, 그의 업적은 일본 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는 1885년에 일본 제국 정부로부터 공로를 인정받아 여러 차례 훈장을 수여받았으며, 그의 리더십 아래 미츠비시 그룹은 태평양 전쟁 기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그는 1922년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유산은 여전히 일본 산업계에서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