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터 사

이스터 사(Easter Island), 또는 라파누이(Rapa Nui)는 태평양 남부에 위치한 섬으로, 칠레의 영토이다. 이 섬은 세계에서 가장 외딴 지역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독특한 문화와 역사, 그리고 거대한 석상인 모아이(Moai)로 유명하다.

이스터 사는 약 1,600킬로미터 떨어진 남아메리카 대륙의 해안에서 북서쪽으로 위치하고 있으며, 면적은 약 164.6평방킬로미터이다. 이 섬의 지형은 주로 화산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세 개의 주요 화산이 있다: 라노 카우(Rano Kau), 라노 리( Rano Raraku), 그리고 테케테모(Terevaka).

이스터 사의 주민인 라파누이 사람들은 독특한 폴리네시아 문화와 언어를 가지고 있다. 그들의 역사에서 중요한 특징은 대형 석상을 제작하는 것으로, 이 모아이는 조상 숭배와 관련된 의미를 지니고 있다. 각 모아이는 보통 화산암으로 만들어지며, 그 크기는 높이가 12미터 이상, 무게는 80톤을 초과하는 경우도 있다.

이스터 사의 유적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으며, 전 세계에 모아이와 같은 조각상, 아후(Ahu)라고 불리는 제단, 그리고 고대의 주거지와 같은 여러 유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 섬은 고고학적 연구와 관광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특히 모아이는 사람들 사이에서 대표적인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편, 이스터 사는 생태학적인 문제를 안고 있으며, 과거 주민들의 과도한 자원 소비와 삼림 파괴로 인해 환경 변화가 일어났다. 이로 인해 자원 고갈과 생태계의 붕괴가 발생하였고, 현대의 라파누이 주민들은 지속 가능한 개발과 보전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