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마일 2세(İsmail II)는 17세기 오스만 제국의 술탄으로, 1648년부터 1656년까지 통치했다. 본명은 이스마일이었다. 그는 오스만 제국의 18대 술탄인 아흐메드 1세의 후손으로, 제국의 내적 분열과 외적 압박 속에서 통치를 시작했다.
이스마일 2세의 통치 기간은 상대적으로 짧았으며, 그동안 행한 주요 정책 중 하나는 군대 개혁과 재정 안정화였다. 그의 임기는 여러 도전과 위기를 겪었으며, 특히 우즈베크와의 전쟁 및 이란과의 갈등이 두드러졌다. 이러한 외교적 문제로 인해 제국의 군사력이 약화되고, 내정의 혼란이 이어졌다.
또한, 이스마일 2세는 대내적인 정치적 반발과 귀족층의 권력 다툼 속에서 고통받았다. 그의 통치 말기에는 다양한 반란이 일어나면서 권력의 불안정성이 더욱 심화되었고, 결국 1656년 권좌에서 제거되었다. 이스마일 2세는 죽은 후에도 그의 통치 방식과 정책들이 오스만 제국 역사에서 여전히 문제시되며 논의되고 있다. 그의 통치 기간은 왕조 내의 분열과 외적 위협 사이에서의 갈등의 상징으로 기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