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루기 카미체(いするぎかみち)는 일본의 전통적인 마을이나 지역사회의 통칭으로, 주로 특정한 신령이나 신을 모시는 장소를 나타낸다. 이 용어는 일본의 신기 신앙과 깊은 관련이 있으며, 각 지역마다 고유의 카미체가 존재한다. 카미체는 일반적으로 자연물이나 특정한 장소에 신이 깃들어 있다고 여겨지며, 신을 모시는 공간으로 사용된다.

이스루기 카미체에서는 주로 제사 및 의식이 시행되며, 지역 주민들은 신에게 감사의 기도를 드리거나 생활의 안녕을 기원하는 의식을 치른다. 이곳은 종교적, 문화적 중요성을 지니며, 지역 공동체의 아이디어와 전통을 보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카미체는 기우제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 행사를 지원하며, 특정한 자연 현상이나 계절에 맞춘 의식이 이루어진다. 이러한 행사는 지역 주민들의 결속을 다지며, 공동체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기여한다.

이스루기 카미체는 일본의 여러 지역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그 모양새와 기능은 지역의 전통과 신앙에 따라 다양하다. 이를 통해 일본의 민속 문화와 신앙 체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키워드로 작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