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대교는 대한민국 전라남도 여수시와 고흥군을 연결하는 교량으로, 국가를 상징하는 중요한 교통망 중 하나다. 이 교량은 2012년 12월에 개통되어, 여수와 고흥 간의 이동 시간을 단축시키고 교통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특히 이순신대교는 여수엑스포의 주 행사였던 2012 세계박람회를 대비해 건설되었으며,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순신대교는 길이 1,670m로, 주요 구조물은 주탑과 케이블 시스템을 이용한 사장교 방식으로 설계됐다. 이 교량은 다리 양쪽에 설치된 조명 시스템으로 야경이 아름답고, 많은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방문하기도 한다. 또한, 이순신대교는 주변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있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이순신대교라는 이름은 조선 시대의 명장 이순신 장군에서 유래된다. 이순신 장군은 임진왜란 당시 수많은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며 국가를 지킨 인물로,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이 대교의 이름이 지어졌다. 이순신대교는 단순한 교량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적 아이콘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교량 건설 과정에서는 환경 보전과 안전성에 관한 심도 있는 고려가 이루어졌다. 특히, 교량 주변의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이 있었으며, 구조물의 내진 설계는 지진에 대한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철저하게 진행됐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이순신대교는 많은 이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